2019년 6월 21일 공모전 참여 (6개월 전)
바로 전 작업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한 작업이다.
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연속이로 2번의 우승 이외에 다 떨어지긴 마찬가지.
하지만 연속으로 두번의 우승 덕분에 꾸준히 공부하면
언젠가는 이런 경험을 또다시 겪을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되었다.
오늘도 하나의 작업을 또다시 제출하여 지금까지 총 41번의 시도가 있었고 2번 우승했다.
아이체인(i-CHAIN)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한 기부문화와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 기업이다.
아이체인 (I-Chain)은 세상을 더 밝고 투명하게 만들고자 탄생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아이라는 단어가 eye의 발음과 같아 눈이 연상되어 떠오르지만 알파벳 i는 '나 자신'을 의미해 나를 다시 온전히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소문자 'i' 형태로 몸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느낌의 로고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시 기능 훈련 및 재활, 시 기능 발달 장애인을 돕는것을 필두로 추후에는 신체 전체의 재활이나 기능 훈련, 발달 장애인을 위한 프로젝트가 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한 기부 문화와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재활 센터 또한 운영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해외서비스 확장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 및 기부 재단과 협의중에 있습니다) - 기업설명
이번 의뢰자도 원하는게 뚜렸하였다.
i-CHAIN의 소문자 알파벳 'i'를 몸의 형태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느낌을 주고싶어하였다.
카카오,네이버,에어비엔비,페이스북과 같은 IT기업의 이미지를 선호하였으며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신뢰가 가는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얘기해주셨다.
색상은 파란색,노란색,빨간색을 선호하지만 자유롭게 알맞은 색을 사용해달라고 권장했다.
이게 내가 디자인한 i CHAIN 기업의 로고이다.
이때 당시 나의 컨셉은
알파벳 i를 사람의 몸처럼 보이게끔 굵기를 조정해주면서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인
블록체인의 체인 모형을 같이 엮어 담아보았다.
또한 '나/자신'이라는 알파벳 i의 의미를 더욱 확실히 담기 위해
네모난 프레임 안에 넣음으로써 '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명사진을 찍은듯한 현상처럼 제작하였다.
아이체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신뢰가 가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다.
이때 당시 색상 선택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원하는 컬러중 블루를 선택한 이유가
블록체인을 다루는 IT기업의 차가운 이미지를 상징하도록 했다.
블루중에서도 에메랄드빛 블루는 끝을 알수없는 IT 세계를 상징케 하였고
어두운 컬러의 블루는 기부문화를 다루는 기업이기에 가볍게 보이지않고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기위해 정해주었다.
폰트는 가독성이 좋은 고딕체를 사용하였다.
셀프 피드백과 비교
전작처럼 의뢰자가 원하는 이미지가 뚜렸하여
비교적 아이디어 구상하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진 않았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전 작업에 비해 많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다.
색감에서부터 폰트, 그리고 심벌안에 들어가있는 사람 형태의 선 굵기.
처음부터 색을 블루로 잡아주진않았고 여러가지 색감을 조합하여
화려하게 잡았었다. 하지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미지기에 생각을 해보았더니
인스타그램과 거의 비슷한 컬러로 잡았기에 과감히 버리고 고민하고 고민했던게 블루였다.
다행히 과감히 버린덕분에 선택된것같아서 다행이지만
처음부터 여러 컬러로 그라데이션을 주지않았더라면 하나의 컬러로 잡았을테고
하나의 컬러로만 표현했다면 많이 허전해보이고 어색한 느낌이 났을듯하다.
폰트또한 맨 앞에 있는 i와 뒤에잇는 chain의 폰트느낌이 하나같이 느껴지지않아 아쉽긴하다.
뭔가 계속 특별한 폰트를 사용하고싶은 마음이 항상 생기게되는데
어찌보면 가강 보편적으로 쓰이는 폰트들이 더욱더 가독성을 높이고 깔끔한 효과를 주는것같다.
또한 심벌안의 선 굵기또한와 중간에 끊긴부분의 넓이를 조금 더 넓히면
더욱 깔끔하게 보일듯한데.. 어렵다
물론 우승을하고 의뢰자와 몇번의 수정과정을 거치게된다.
수정을 했던 부분이 심벌안의 선 굵기와 영어폰트와 한글폰트를 수정하였다.
선의 굵기는 참가작에 비해 얇아졌지고 한글폰트도 바뀌었지만 다행히 색상과 영어폰트는 제일 마음에 들었나보다..
결론
계속해서 뭔갈 더욱 특별해보이게끔 욕심부리는걸 접어야하는데.. 자꾸 눈에 들어온다
기업의 아이덴티티만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내포되고 나머지는 특별한걸 추구하지말고 가독성과 깔끔함!
컬러 공부를 더욱더 열심히.
많은 사례를 보고 생각과 시야를 넓히자.
아래는 이제 제작된 아이체인 기업의 웹사이트다.
최근에 들어가봐서 확인해서 사용한다는것을 보고 굉장히 감사했고 다행히 잘 어울려 너무나 기뻣다.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킵고잉.
"디자인의 심장은 타인과의 공감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어떠한 디자인도 의미없는 작업에 불과하다."
- 팀 브라운(Tim Brown), IDEO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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