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거나 현직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분들이면
대부분 알고계실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너무 아니꼽게 보진 말아주세요. 하지만 이성적인 의견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고 취준생으로써 활동하고있어서
실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현직 디자이너분들의 의견까지는 완벽히 공감할 순 없을지도 모르겠습는니다만
공부하는 학생이거나 취준생으로써는 좋은 경험과 기회들이 열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총 40번을 참여해 운이 좋게도 2번의 우승을 해보았습니다.
비록 매번 참여할때마다 상을 받고싶고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되지만 그래도 떨어지게되더라도
내가 디자인한 것과 우승한 것의 비교를 통해서 천천히 한 계단씩 성장할 수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마 취업을 하게되더라도 짬짬히 개인 시간이 있을때마다 참여를 할 것이고
후에는 우승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기를 바랍니다.
라우드소싱이 없었더라면 저같은 신인 디자이너들이 경험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은 굉장히 부족했을듯합니다.
따져봐야 가끔있는 큼지막한 국가,대기업 공모전들이나 재능기부.
가끔 후기들이나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모임 같은 곳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라우드가 생겨 현직에 계신 디자이너분들의 프로젝트들이 많이 줄어들어 생계가 많이 힘들어지시거나
안그래도 디자이너는 박봉이고 야근인데 디자이너들끼리도 무한 경쟁에 빠지게 되었다는 그런 의견들.
공감되기도하고 의아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실무에서 일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아무말이나 떠들지 말라고하면 어쩔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신인 디자이너들의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으면서 굉장히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뢰자들의 입장에서는 매번 한 곳의 에이전시에서 3~5개의 시안을 받아 보았다면
지금은 몇십명이 넘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시안을 받아볼수도 있어서 윈윈 아니지 않을까합니다.
아니면 본업이 있으면서 부업으로 실력발휘하여 수익창출에 더욱 좋을 수 도 있네요
물론 라우드소싱의 체계 자체가 아직 완벽히 잡히진 않은 것같고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우승횟수가 공개되 실력있는 디자이너의 것을 뽑아야된다는 마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어차피 실력이 있는 인원들은 라우드소싱이 아니더라도 다른데에 가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될 것이고
21세기에 무수한 플랫폼들과 기업들이 나오는 시점에 언제까지나 불평만하고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세상이 발전해 나가는데로 발맞춰 따라가면 나도 성장할 것이고
그에 순응하는 댓가들이 뒷따라 오지않나 싶습니다.
그러니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배우고
시도하고 경험하고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성장할 것이고
좋은 일만 가득할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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